10여일 앞으로 다가온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연말 연휴를 겨냥해 커뮤니티내 한인여행관광업체들도 다양한 관광패키지 상품을 개발, 홍보에 나섰다.
일반적으로 추수감사절 시즌은 비수기로 관광수요가 높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약간의 틈새시장이라도 노리려는 업체들은 발빠른 상품개발을 전개하고 있다. 추운 절기라는 점에서 실내 중심 관광이 인기가 있고, 또한 기일이 길어지는 경우 멕시코나 바하마, 카라비안 등 따뜻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골프여행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짧게는 3박4일에서 길게는 일주일 이상 까지도 걸리는 크루즈 여행 역시 시장성 있는 여행 상품이다. 스키 여행은 겨울이면 의례히 주종을 이루는 프로그램이다.
피터슨 길에 위치한 국제 관광 여행사에서는 추수감사절 멕시코 켄쿤과 바하마 쪽의 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이들 상품은 이미 마감이 끝났을 정도로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는 이어 크리스마스나 설을 전후로 한 연휴에도 단체 관광객들에 한해 경쟁성있는 가격으로 멕시코 시티, 하와이, 라스베가스 등 따뜻한 지역으로의 여행 상품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일스에 위치한 샤프 여행사에서도 따뜻한 남국으로의 크루즈 여행을 중심으로 고객 끌어들이기에 나서고 있다. 샤프 여행사에서는 바하마 까지 가는 3박 4일 크루즈 여행 코스를 699달러에 내놓았으며, 1월 달에 실시할 예정인 7박 8일 카라비안 인근 크루즈 여행 또한 699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바하마 여행의 경우 기존 가격이 1,300달러 정도로 고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시카고 지역에서 영업 중인 다수의 관광여행업체들이 다양한 종류의 여행상품을 마련,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