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명절 중의 하나인 추수감사절 연휴가 2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목 특수를 노리려는 한인업소들의 손길이 빨라지고 있다. 이들은 파격적인 규모의 세일이나 특정 이상 물품 구입시 선물 구입 등의 특별 판매 프로그램으로 고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주력상품으로는 겨울철 용품이나 건강식품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재고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고가의 인기 있는 신상품도 세일 또는 특판 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적극적인 업소들이 적지 않다.
올해는 특히 건강식품을 취급하는 업체들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로렌스길 소재‘세모 스쿠알렌’에서는 오는 15일부터 12월15일까지 840달러짜리 1케이스를 구입하면 210달러짜리 1박스를 무료로 증정한다. 포스터길 소재‘리오 건강식품’은 추수감사절 연휴는 물론 연말까지 각종 비타민 제품에 한해 15% 씩 세일을 실시한다.
종합백화점 및 선물용품 업체도 대목을 맞아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로렌스길 현대백화점에서는 시세이도, 서라 화장품, 참존, 남성용 화장품 미레파 등 각 브랜드의 상품들을 특정 이상 가격만큼 구입하면 다양한 샘플과 가방을 증정하는 특별 사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나일스 소재 뉴서울 백화점은 은매트, 찜질방 매트, 공기정화기, 가습기, 물세탁 전기요, 장수옥돌 매트 등의 건강 및 겨울 상품을 최고 20~50% 까지 할인 판매를 전개한다. 역시 나일스에 위치한 중외갤러리아도 전 홍삼 제품, 섬유엑기스 제품, 은사천연 옥매트, 열가마, 할로겐 등 건강 및 겨울상품에 한해 최고 40%까지 세일을 실시한다.
식품업체에서는 가족, 친지들과 모임을 가지는 한인들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다양한 종류의 식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고 있는 곳도 있다. 로렌스길 아리랑식품은 14일 까지 젓갈류, 건조류, 잡곡류 등 전국 8도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추수감사절 맞이 농ㆍ수산물 장터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거의 대다수 업소들이 25일 댕스기빙데이를 전후해 특별세일을 실시, 고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