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휘날리며 완주
2004-11-10 (수)
뉴욕마라톤서 한인마라톤회원들 눈길
전세계 120여개국 엘리트, 아마추어 선수가 펼치는 지구촌 최대의 마라톤 축제인 뉴욕마라톤 대회가 7일 스태튼 아일랜드 베리자노 브리지의 지축을 흔들며 펼쳐졌다.
이번 35회 뉴욕마라톤대회에는 3만5,000여 건각들이 참가하여 휠체어, 핸디사이클, 여성부, 남성부, 일반부 등으로 나뉘어 뉴욕 5개 보로를 통과하는 레이스로 펼쳐졌다.
한인 참가자들은 한인마라톤 클럽 6명과 한국에서 원정 온 16명의 마라토너들과 개인참가자를 포함한 50여명이다.
이중 남자부에서 김형락(41)씨가 2시간38분33초로 79등, 이정숙(39)씨가 2시간58분03초로 여자부 38등의 성적을 각각 거두었다.
시종일관 태극기를 휘날리며 달린 권이주 회장 및 한인마라톤(KRRC)회원 5명과 한국원정팀들은 끝까지 선전하며 완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