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다이 레스토랑이 지난 5일 워싱턴에도 새로이 개점했다.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스시 뷔페 식당으로 1985년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처음 문을 연 토다이(燈臺)는 한인 경영 레스토랑으로 가장 큰 규모의 체인점. 현재 캘리포니아, 텍사스, 일리노이, 하와이, 오리곤, 시애틀, 뉴욕 등에 체인점을 두고 있고 지난 주말 버지니아 훼어옥스 몰에 개점한 것은 27호점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형민 회장은 성공의 비결에 대해 “고객을 위한 다양한 건강식 메뉴를 개발하는데 주력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토다이가 내놓고 있는 스시 및 사시미 종류는 무려 40여 가지. 사케, 하마치, 우나기, 에비, 사바, 이쿠라 등의 전통적인 스시 외에도 필라델피아 롤, 스파이더 롤, 무지개 롤, 볼케이노 롤 등 새로이 개발된 스시도 선보인다.
따끈한 음식으로는 테리야키, 홍합, 만두, 비프 & 브로클리, 스파이시 슈림프 등이 있고 즉석으로 만들어주는 도꾜 라면이나 뎀뿌라 우동도 시식할 수 있다.
샐러드 바도 있고 너무 달지 않게 만든 케이크와 쿠키 등을 포함하는 후식 메뉴도 다양하다.
고객을 위한 서비스 시스템도 잘 갖추어져 있다. 생일을 맞이한 고객은 무료로 먹을 수 있다. 단 혼자 오는 고객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가격은 주중(월-금) 런치가 13달러 95센트, 주말(토-일) 공휴일은 15달러 95센트.
주중 디너는 23달러 95센트, 주말은 25달러 95센트.
65세 이상의 노인들은 20% 디너 할인을 제공 받으며 12세 이하, 신장 5피트 이하의 어린이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3피트 이하의 어린이는 무료.
1만 스퀘어 피트의 면적에 총 384석을 갖춘 토다이점은 한 쪽 코너를 즉석 파티룸으로 바꿀 수 있는 기능도 갖고 있다.
장소: 11750 Fair Oaks Mall, #135 (몰 아래층 JC Penny와 Hecht’s 사이에 위치).
문의 (703) 273-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