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지사 만찬 이모저모

2004-11-0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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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청한인 전원참석 호응
주지사와의 첫 만남에 한인들도 기대가 큰 듯 평소 주류 사회 모임에 참석률이 저조했던 한인들도 이번에는 아침 일찍부터 서두르는 모습. 준비주최측에 따르면 예상했던 57명이 전원 참석, 이번 행사에서는 일리노이주 최고 행정가의 힘을 느끼게 했다.

◎ 관저 방109개, 시가 1천5백만달러?
주지사 관저는 1855년에 건축, 5만 스퀘어피트 규모에 109개의 방을 자랑. 관리자에 따르면 중국등은 자매결연이 돼 왕래가 많았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아 한인들의 방문은 많지 않은 편으로 시카고 총영사등 일부 한인들이 다녀갔다고 한다. 내부에는 중국 관련 장식품등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한인 부동산인에게 시가를 묻자 약 1천5백만달러로 감정을 하기도.

◎ 주지사 빽(?)으로 교통티켓 면제
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저녁 식사 이후 출발이 늦어지면서 바빠진 일행들의 버스는 시카고로 돌아오는 길, 경찰에게 과속으로 티켓을 띠게 되는 위험에 처했다. 갑자기 버스가 멈추고 뒤에 번쩍거리는 경찰 사이렌을 보고 한인들은 긴장을 했다. 하지만 버스는 곧 다시 출발, 주최측에 따르면 자초지종을 소개했더니 경찰이 경고로 끝냈다는 것. 혹시 미국에도 주지사 빽이 있나?

◎ “스프링필드 멀다”지적도
이번 주지사 만찬에 대해 참석자들은 대체로 만족감을 전했지만 일부 한인들은 다른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지적을 하기도. 한 한인은 시카고 다운타운 주청사에도 만찬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있는데 스프링필드까지 오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다며 다소 비 효율적인 면이 없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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