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시대…경제서적 인기
2004-11-09 (화) 12:00:00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불황을 타개해 보고자 돈버는 방법이나 처세술 및 성공담에 관한 서적들이 한인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5개월 전부터 경제서적들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과거에는 소설류가 베스트셀러 리스트의 대부분 차지했으나 지금은 경제서적들이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많이 올라와 있다는게 업계관계자의 설명이다.
나일스 소재 한국서적의 박현순(여)씨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들이 책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거나 불황을 타개해 나갈 수 있는 용기를 얻기 위해 이 같은 서적들을 구입하는 것 같다”며 “한인들은 주로 ‘돈 버는 방법’이나 ‘성공 스토리’등을 찾는 경향”이라고 설명했다.
박씨에 따르면 최근 들어 인기를 끌고 있는 서적중에는 「벼랑 끝에 나를 세워라」(맑은소리 출판, 박형미 저), 「가난할 지라도 부자 대열에 서라」(이가서출판, 대시마 유로 저)등이 포함돼 있으며 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이나 처세술등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한인들이 주로 찾는 경제서적들은 「아침형 인간」, 「인생을 바꾸는 3분 습관」, 「성공하는 한국인의 7가지 습관」등이며 소설류의 경우에는 읽기 편하고 쉬운 책들이 주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형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