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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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성폭행 제소여성 민사소송 다시 가주로

2004-11-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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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의 주전스타 코비 브라이언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발했다가 공식재판 직전 재판을 포기했던 20세 여성(콜로라도주)이 현재 콜로라도주에서 제기해 놓은 피해보상 청구소송을 철회하고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다시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그녀의 변호사는 8일 가주 법원에서의 소송 가능성을 발표하고 콜로라도 주법은 최대한의 피해보상 액수가 73만3,000달러로 제한해 놨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에 따르면 가주에서는 그같은 케이스에 보상액수의 제한 규정이 없어 피고는 콜로라도주에서보다 훨씬 많은 액수를 보상받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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