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학교 제니터가 마약딜러

2004-11-01 (월) 12:00:00
크게 작게

▶ 에반스톤 링컨우드초등, 교내에서 팔다 덜미

서버브 초등학교 건물관리인(janitor)이 학교 안에서 크랙과 코케인 등 마약을 판매해 온 혐의로 기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쿡카운티 검찰은 지난 주말 에반스톤 소재 링컨우드 초등학교에서 건물관리인으로 근무하는 로버트 크레이튼씨(27)을 학교 인근 1000피트이내에서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과 에반스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96년부터 이 학교에서 일해 온 크레이튼은 교실안 등에 마약류를 숨겨놓고 10월달에만 지인들에게 4번 판매하다 적발됐다. 경찰당국은 크레이튼의 지인으로부터 그가 마약을 몰래 판다는 제보를 받고 지인의 협조로 신체에 몰래 카메라와 녹음장치를 설치, 크레이튼에게 접근, 수백달러 상당의 마약을 구입하게 하는 함정수사를 펼쳐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된 비디오에는 크레이튼이 1학년 교실, 주차장 등에서 마약을 파는 장면이 담겨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그러나 크레이튼이 학생들에게 마약을 팔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검찰측은 어린 학생들이 공부하고 안전하게 성장해야 하는 신성한 학교 교정에서 마약을 판매한 크레이튼은 죄질이 무겁고 매우 위험한 인물이라고 강조하면서 법정 최고형을 구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