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을 수놓은 화음
2004-11-01 (월) 12:00:00
기독교 방송국 후원을 위한 예울림 여성합창단의 화음이 늦가을 공연장을 찾은 한인들의 가슴에 따뜻한 선율을 선사했다.
시카고교회협의회와 시카고 한인교회음악협회의 후원으로 지난달 31일 글렌뷰소재 글렌뷰 메소디스트 교회에서 열린 11회 정기공연에서 예울림 여성 합창단은 이현관 지휘, 이정은 반주로 3부에 걸쳐 바하의 칸타타 넘버 93번의 어 타임 오브 조이(A time of joy)를 비롯한 15곡을 연주, 공연장을 찾은 2백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서는 주로 기독교적인 내용의 합창곡이 선보였으며 특히 줄리아드 음대를 졸업한 뒤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이상미씨가 특별 찬조출연으로 바이올린연주를 선사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김선희씨는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합창단의 연주라는 느낌을 받을 수있는 좋은 연주회였다. 특히 기독교 방송국 후원을 위한 연주회라는 취지도 공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형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