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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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 유명 나이트클럽 소방서 될 듯

2004-10-3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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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마릴린 먼로의 첫번째 결혼식 피로연을 비롯, 수많은 할리웃 배우들이 애용했던 전 프레렌타인 가든스 나이트 클럽 건물(할리웃 블러버드 소재)이 결국은 소방서로 전용될 것으로 보인다. 시티 홀 위원회는 29일 이 건물을 사적지로 그대로 보존하자는 단체와 주민들, 또 현재 힙합 클럽으로 이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클럽주인 등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를 소방서로 개조한다는 안을 통과시켰다.
LA소방국은 나이트 클럽 위치가 소방서 자리로 좋고 규모도 훨씬 크다며 소방서 개조안에 적극 찬성을 표하고 있다. 그러나 반대측은 이 플랜 저지를 위해 LA시 당국을 제소할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며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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