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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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굶주린 북한 어린이 우리가 도와야죠 ”

2004-10-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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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크랜드 장로교회’ 김종명 전도사 내일 선교 바자

‘락크랜드 장로교회’ 김종명 협동 전도사가 굶주린 북한동포와 어린이를 위한 꾸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종명 전도사의 북한동포사랑은 지난 97년 “북한동포들이 배가 고파 인육을 먹고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시작됐다. 당시 세계적인 제약회사 노바티스(Novartis)사 생화학 수석연구원이던 김 전도사는 노바티스 사에 도움을 요청, 매칭 펀드를 조성하고 약품과 영양제, 농약 등을 월드비전을 통해 북한에 공급했다. 노바티스 사를 정년퇴직 한 후에도 북한동포돕기 바자회를 지속적으로 개최, 북한동포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 전도사는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락크랜드 장로교회(담임 김병모 목사)에서 ‘굶주린 북한동포와 어린이를 위한 선교바자’를 개최, 또 한차례 북한동포돕기에 나선다.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를 통해 북한동포를 돕게되는 이번 바자회는 김 전도사가 지난 97년부터 실시해온 북한동포돕기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바자를 통해 모아진 9,000여 달러는 월드비전을 통해 굶주림에 처한 북한 동포와 어린이들에 전달됐다. 김종명 전도사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북한동포돕기 사업이 8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보다 많은 한인들과 지역주민들의 바자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바자 물품기증 및 참석 문의 845-268-9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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