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사후에도 ‘최고 돈 제조기’
2004-10-27 (수)
고인된 유명인중 4년연속 1위수입
로큰롤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가 사망한 유명 인사 중 지난해 최고 수입을 올렸다고 미 금융전문지 포브스 인터넷 판이 26일 보도했다.
지난 1977년 심장마비로 사망한 엘비스는 지난해 4,000만달러를 벌어 2001년 포브스가 이미 사망한 유명 인사들의 수입 현황을 분석해 발표한 이래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수입은 엘비스의 자산을 관리하는 EPE 측이 공개한 자료에 의한 것으로 포브스는 엘비스의 이미지가 아직도 안부 카드에서 라이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쓰이고 그의 음악을 소재로 뮤지컬까지 나와 수입 면에서는 적수가 없다고 분석했다.
2위는 스누피 캐릭터를 히트시킨 만화 `피너츠’의 작가 찰스 슐츠(3,500만 달러), 3위는 `반지의 제왕’ 원작자 J.R.R. 톨킨(2,300만달러), 4위는 비틀스 멤버 존 레넌(2,100만달러)으로 1∼4위는 지난해와 순위가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