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탁소 연쇄 절도피해

2004-10-25 (월) 12:00:00
크게 작게

▶ 시카고시 북부지역, 한달새 4곳 털려

시카고시 북부지역 세탁업소를 대상으로 한 연쇄 절도사건이 발생, 시카고 경찰이 경보를 발령하고 업주들에게 주의를 환기시켰다.
시카고 18지구, 19지구 경찰서는 지난 21일, 남북으로는 시카고 강과 로렌스길, 동서로는 미시간 호변에서 시카고 강 북부지류 사이의 시북부지역에 위치한 4곳의 세탁업소가 지난 9월6일부터 10월14일 사이에 절도피해를 당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절도범들은 밤시간대에 업소의 현관 유리창을 부수고 내부로 침입, 금전등록기에 있는 현금이나 금전등록기 자체를 통채로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업소는 대부분 한인이 운영하는 업소로 알려졌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수법으로 보아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23일 현재까지 용의자들은 체포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벨몬트 에리어 강도 및 절도 담당 형사대는 관할 구역내 세탁업소들에게 절도 경보 전단을 배포하고 업주나 종업원들은 영업을 끝난 후에는 매상현금을 가게에 남기지 말고가져가거나 업소에 두더라도 금전등록기가 아닌 금고 등 별도의 장소에 보관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영업이후에도 업소에 불을 켜 두고 만일의 경우 절도피해를 당하더라도 용의자들의 모습이 촬영될 수 있도록 감시카메라의 작동여부를 재점검하며 비디오테입도 교체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절도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지문채취 등 증거 획득을 위해 절도범들이 만졌을 것으로 의심되는 업소내의 모든 부분에 손을 대지 말고 즉각 경찰에 신고해줄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신고전화: 312-744-8263)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