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정치력에 힘 실어

2004-10-2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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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시민연합, 커크연방하원 후원모임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인들이 후보와 지지 정당을 선택하고 후보 후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다.
23일 한미시민연합 홍세흠 회장 자택에서 마련한 일리노이 10지구 연방하원 공화당 마크 커크 후보(기호 32) 후원의 밤에는 6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 커크 후보에 대한 지지를 확인하고 후원금을 모았다. 연방하원 10지구 선거구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시카고 북부 서버브를 대부분 포함하는 선거구로 커크 후보와 민주당 리 굿맨 후보(기호 30)가 출마했다.
이날 모임에는 시카고 한인YWCA 회장과 임원, 간호사협회장과 임원, 이국무 상공회의소회장, 오국정 mb 파이낸셜 은행 부사장, 박중구 전 한인회장, 심정열 나라사랑어머니회 미중서부 회장 등 여러 단체에서 활동하는 한인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날 모임에서 홍 회장은“커크 후보는 한인들이 많이 사는 서버브지역의 연방하원으로 한반도 문제에 매우 많은 관심을 갖고 북한 문제 해결에 많은 노력을 하는 후보이며 한인사회에 관심을 갖고 있는 후보”라고 소개하고 “지난번 모금 행사에서 1만여달러가 모였었고 이번에도 비슷한 수준의 후원금이 모일 것으로 보며 이번 모임을 위해 많은 한인들이 관심과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3선에 도전하는 커크 후보도 한인들의 후원에 감사를 전하고 북한 문제에 대한 정책과 자신의 소견 등을 밝혔으며 특히 한국의 이라크 파병의 의미와 한·미 동맹관계는 더욱 확고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커크 후보는 “한인들을 가족으로 생각한다. 한인들이 의회에 다시 진출해야한다고 생각하며 만일 아직 한인들이 의회 진출이 힘들 경우 자신이 한인 의원의 역할을 하겠다”며 한인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으며 선거당일 꼭 투표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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