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솔의 천재’라고 불린 미국 가수 레이 찰스가 사망한 지 4개월만에 생전에 이루지 못한 기록을 세웠다.
레코드 100만장 판매가 바로 그것이다. 그는 6월10일 간질환 때문에 73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전설적인 음악인 찰스가 마지막으로 내놓은 스튜디오 앨범 ‘지니어스 러브스 컴퍼니’는 8월31일 발매된 이후 최대 히트작이 되어 플래티넘 지위가 부여됐다고 레코드 제작회사는 밝혔다. 솔 음악을 주요 활동분야로 삼았던 찰스는 각각 50만장 이상을 판매해 받은 5개의 골드 레코드를 갖고 있으며 여기에는 ‘조지아 언 마이 마인드’ ‘아이 캔 스탑 러빙 유’ 등의 노래가 들어 있다.
유명한 친구와 함께 부른 노래 모음집인 마지막 앨범은 판매 첫주 20만2,000장이 팔려 빌보드 톱 200에서 2위를 차지했다. 또 1964년 이후 처음으로 톱10 자리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