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건강 정보 센터 막바지 보고
2004-10-19 (화) 12:00:00
새크라멘토 노인 건강 정보 센터 고문회의가 지난 14일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려 오는 30일 무료 건강 검진과 세미나 계획을 설명하고 세 번째 뉴스레터 발간 및 보고사항에 관한 토의가 열렸다.
20여명의 고문과 임원진들 및 한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는 노인 건강 정보센터의 추진 방향에 관해 집중적인 논의를 거듭했다.
관장 김익창 박사는 이민 1.5세들이 주축이 되어있는 암환자 후원 단체인 샬롬회가 노인 건강 정보 센터를 내년에 맡아주길 기대한다고 의견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타진했다.
한인회 관계자들은 한인회에서 인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자 그레이스 김 전 회장은 한인회 업무가 바쁘고 영어권 봉사자들이 많이 없으니 영어에 문제가 없는 1.5세와 의사, 약사, 간호사 등의 이사들이 있는 샬롬회가 맡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 장수 노인회장은 노인 건강 정보 센터가 노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통편의와 통역문제의 해결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인 건강 정보 센터의 총무를 맡고 있는 그레이스 김 전 한인회장은 설문조사에서 통역과 교통 문제가 노인들에게 최고의 문제로 조사 됐으나 정부 또는 후원 처에서 돈을 지원할 때는 보편적인 신청안 보다 뚜렷한 목표를 제시해야 담당자에게 이해 받기 쉽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금 받아 일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되었다고 말하고 많은 보고서와 인맥 등 한인사회가 극복해야 할 사항이 많아 이민 2세나 1.5세 등 영어권 봉사자가 많이 나와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노인 건강 정보 센터는 시에라 라이온스 클럽과 합동으로 건강 검진을 실시한다.
장소는 새크라멘토 한인장로 교회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검진과 세미나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