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핼로윈 앞두고 검은고양이 입양 중단

2004-10-19 (화)
크게 작게
LA

LA지역 동물학대 방지협회는 오는 핼로윈(31일)까지 한시적으로 검은 고양이의 입양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동물보호정책과 버려진 애완동물을 입양시켜온 이 단체는 검은 고양이가 불운의 상징이라는 미신 추종자들 때문에 특히 핼로윈 기간에 목이 잘리거나 사교집단의 제물로 살해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수년동안 같은 조치를 취해 왔다.
관계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특별한 목적으로 검은 고양이를 입양한다”고 지적하고 특히 핼로윈을 앞두고 그런 입양 및 잔인한 살해 케이스가 많았기 때문에 입양중단 조치를 내리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