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이민자의 표상”
2004-10-12 (화) 12:00:00
“한인들은 교육과 가족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민 1세대들은 경제적으로 부를 이룩했음은 물론 자녀들을 사회의 역군으로 훌륭히 키워냈죠. 이런 점에서 볼 때 한인 커뮤니티는 이민자의 표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바락 오바마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 후보가 최근 한인사회를 방문했다. 오바마 후보는 하버드대학 법대를 졸업하고, 시카고대학 법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일리노이 주상원의원으로 주의정활동을 하던 중 연방상원에 도전하게 됐다. 오바마 후보는 지난 7월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기조연설자중의 한명으로 초청받는 등 민주당내에서의 위상이 확고하고 대중적인 인기도 급상승함으로써 최초의 흑인 대통령 감으로 꼽힐 정도다.
오바마 후보는 지난 7일 서울가든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인권 문제와 한반도 정세 등 한인들과 관련 있는 사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남북한 문제는 세계의 평화를 유지하는 차원에서도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사안”이라며 “여로 경로를 통해 정보를 수렴, 정치적인 활동을 하는데 참고로 하겠다”고 말했다. 오바마 후보는 이어 “한인들은 현재 사회적, 경제적으로 주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앞으로는 정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 국가가 발전하는데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