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대책마련 부심
2004-10-08 (금) 12:00:00
지난달 10일 시카고시 남부 에보니 뷰티 서플라이 업주 황인중씨가 강도 총격으로 숨진데 이어 5일에도 시카고시내 5900대 노스길 J 뷰티서플라이 업주 이희우씨가 강도에 피격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한인미용재료상 종사자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들은 7일 이희우씨 문병을 떠나기 앞서 한달이 채 못된 사이에 두 곳의 한인 업소가 불상사를 맞은데 대해 다소 당황하는 한편으로 더 이상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잘 해야겠다는 다짐을 나타내고 있다.
협회측은 우선 자체 연락망을 통해 감시 카메라 장치 보완 등 업소의 안전 상태를 재점검하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홍병길 미용재료상협회 이사장은 “때로는 감시 카메라가 별다른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카메라를 눈에 띄는 곳에 설치할 경우 범인으로 하여금 마음을 돌리게 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며 “성능이 좋은 카메라를 사용하게 되면 설령 좋지 않은 일을 당하더라도 범인을 식별해 내는 과정이 용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측은 이어 오는 24일 팔도강산에서 피터 황 전 조지 라이언 일리노이 주지사 경호원을 초청, 안전 대책 마련과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에서는 효과적인 범죄 예방법 및 비상 상황 발생시 대처 요령 등의 내용이 다루어 질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