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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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국장이 호텔방서 아내폭행 혐의

2004-10-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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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사이드

리버사이드 경찰국장이 지난주 한 호텔 방에서 자신의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러나 샌디에고 언론들은 7일 러스 리치 리버사이드 경찰국장이 샌디에고의 바히아 리조트 호텔 안에서 부인 코니 리치를 구타했다는 호텔 경비원의 신고내용에 대해서 “말다툼은 있었지만 물리적인 폭행 사실을 없었다”라고 함께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난주 호텔 경비원은 호텔 방의 여성 비명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자신이 유리창 너머로 한 남성이 여성의 어깨를 때리고 발을 마구 짓밟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샌디에고 경찰국의 룰렛 암스테드 부국장은 리치 국장 부부가 모종의 사건에 당사자로 올라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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