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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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주판매 권총·총알에 레이저로 번호새기자 ”

2004-10-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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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키어 주검찰총장

빌 락키어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은 주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권총 총탄에 레이저로 고유번호를 새겨 넣음으로써 총기 폭력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총탄과 탄피에는 레이저를 이용해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미세한 일련번호를 새긴다는 것이다. 새 법안에 따르면 다른 주 등 외지에서 반입된 번호 없는 탄환은 사용이 금지되며 스스로 총탄을 제작하는 스포츠 사격인들에게만 일부 예외가 적용될 수 있다.
락키어 검찰총장의 대변인은 “범죄현장에서 경찰관이 총탄이나 탄피만 수거하면 곧장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사용자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는 범죄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는 훌륭한 제안”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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