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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 감독 ‘화씨 9.11’ DVD 본격 시판

2004-10-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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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재선을 결사적으로 반대하는 마이클 무어 감독은 5일 자신의 영화 ‘화씨 9.11’ DVD의 시판을 맞아 “오늘이 그날”이라며 국민에게 이를 빌리거나 사서 부시 대통령의 대패를 이끌어내는 개인 무기로 사용하라고 촉구했다.
현직 부시 대통령에게 위협적 무기로 보이는 화씨 9.11은 공화당 후보 부시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 존 케리 상원의원이 격돌하는 11월2일을 한 달도 남겨놓지 않은 가운데 시판에 들어갔다. 이 영화는 이미 영화관에서 1억2,000만달러를 벌어들인 바 있다.
무어 감독은 공격의 예봉을 더욱 날카롭게 하기 위해 ‘공식 화씨 9.11 독자’ ‘그들은 우리를 다시 믿을 수 있을까? 전쟁지역에서 온 편지’라는 제목의 책도 같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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