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 코미디언 데인저필드 사망
2004-10-07 (목)
TV 방송과 영화계에서 이름을 날린 전설적 코미디언인 로드니 데인저필드가 5일 LA에서 타계했다. 향년 82세.
그의 대변인은 데인저필드가 UCLA 메디칼 센터에서 지난 8월에 받은 심장 밸브 대체수술의 합병증으로 이날 사망했다고 밝혔다.
뉴욕 태생인 데인저필드는 첫번째 결혼과 함께 10대의 나이로 진출했던 코미디계를 떠나 한동안 판매원 생활을 하기도 했으나 40대에 코미디계에 복귀하면서 각종 방송에 출연, 인기를 얻었다.
뉴욕의 유명 코미디 클럽인 `데인저필드즈’(Dangerfields)를 운영하기도 한 그는 1980년 골프 영화인 캐디색(Caddyshack)을 시작으로 총 21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짐 케리 같은 코미디 영화배우에게 도움을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