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셰리프 255명 중징계
2004-10-01 (금)
과실·규칙불이행 공권력 남용등
LA카운티 셰리프중 250명 이상이 현재 직위해제에서부터 견책까지의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가 인디펜던트 조사국의 통계를 입수, 30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월 사이에 해고된 6명의 셰리프를 포함한 총 255명의 사전트와 루테넌트, 캡틴이 여러 가지 해고나 기타 중징계를 받았다.
이들 255명은 경범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케이스로부터 비도덕적 행위, 공권력 남용, 셰리프 규칙 불이행이나 과실 등의 케이스까지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A타임스는 특히 창녀와 순찰차 안에서 성행위를 한 후 증거가 될만한 녹화 비디오테입을 없앤 셰리프와 야간학교 교장이 학생으로부터 압수한 마리화나를 받고도 보고하지 않은 셰리프를 셰리프 자체 징계의 대표적 케이스로 언급했다.
그 외에도 카운티 기관의 입사시험 감독을 담당했던 셰리프가 친지를 만점으로 합격시킨 부정행위가 들통나서 해직된 사례에 대해서도 이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조사국장 마이클 케나코의 말을 인용, 총기이용이나 총격과 관련된 징계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총 6명의 셰리프가 총기사용 때 내부 규칙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았다고 아울러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