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위생검열관 사칭 강도

2004-09-3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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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들어 시카고시 북부 식당 4곳 피해

시카고시 위생국 소속 검열관을 사칭해 업소에 들어 온 뒤 강도로 돌변, 금품을 갈취하는 용의자로부터 피해를 당하는 업소가 속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이 강도 용의자는 위생검열관 신분증을 보이며 업소에 들러 온 뒤 식품 등을 조사하는 척 하다가 갑자기 권총으로 업주나 종업원을 위협, 금전등록기나 금고에서 현금 등을 털어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용의자에 의해 피해를 입은 업소는 주로 시내 북부지역에 위치한 식당들로 지난 10일부터 28일까지 모두 4개 업소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업소중에는 웨스턴길의 버거킹, 브로드웨이길의 서브웨이 등이 포함돼 있다.
경찰은 피해업소의 감시카메라에 잡힌 범인의 모습(사진)이 담긴 전단을 배포하고 30~40대 백인으로 6피트 가량의 키에, 대머리인 용의자를 목격한 주민들은 즉각 경찰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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