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가 50달러 시대

2004-09-2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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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의 저항세력이 27일 정부와 10월부터 전면전 을 벌이겠다고 선포함에 따라 27일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서부 텍사스중질유 11월물 가격은 배럴당 36센트 오른 배럴당 50달러를 기록, 2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도 북해산 브렌트유는 60센트 오른 배럴당 45.13 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의 가격은 장중 한 때 46.28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모건 스탠리는 보고서에서 유가가 61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호주 맬버른의 ANZ 은행 애널리스트인 대니얼 하인즈는 나이지리아 사태와 러 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의 공급불안 등 모든 요소들이 시장에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면서 불확실성 때문에 리스크 프리미엄이 더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지리아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5번째로 많은 석유를 생산하는 나라로 나이지리아 저항세력은 이날 10월 대정부 전면전을 선포함과 동시에 그 때까지 모든 석유회사들에 석유생산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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