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마용일씨 가곡한국서 발표회 열려
2004-09-27 (월)
미주동요사랑회 뉴욕지부(가칭) 회장을 맡고있는 작곡가 마용일씨의 가곡 독창회가 24일 한국의 대구 어린이회관 꾀꼬리 극장에서 열렸다. 대구 카톨릭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겸 학장인 테너 김무중 씨 독창회로 마련된 이번 연주회는 마용일씨가 작곡한 난(박목월 시), 도봉(박두진 시), 귀천(천상병 시), 모른다고 한다(김춘수 시), 추억(조병화 시), 귀촉도(서정주 시) 등 15곡의 가곡으로 꾸며졌다.
작곡가 마용일씨는 서울교육대학을 졸업한 후 85년까지 서울 초, 중등교사로 재직했으며 제 4회 한국아동음악상 본상을 수상했다. 대표적인 동요로는 꽃과 왕자, 하늘을 나는 배, 사랑으로 그리는 수채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