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정치혼란 우려”

2004-09-27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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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 전우회, 9.28 서울 수복 기념식

54주년 9.28 서울 수복 기념식이 열려 서울 수복의 뜻을 되새겼다. 또한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한국의 정치,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감을 전하기도 했다.
해병대 전우회 시카고 지회는 26일 월드부페 식당에서 9.28 서울 수복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단체 회원등 한인 30여명이 참여한 행사는 순국 열사 및 전몰 장병에 대한 묵념과 김인식 해병대 사령관 기념사 대독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홍원식 회장은 해병대 사령관 기념사 대독에 앞서 “요즘같이 한국의 정치가 술렁일 때 자유민주주의와 정의는 승리한다는 교훈을 준 서울 수복 행사가 범 한인사회 차원으로 열렸으면 더욱 의미가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후세들에게 서울수복의 뜻을 알리는 기념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념사를 보내온 김인식 사령관은 미국 등 우방 용사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군사적 위협을 대비 최선을 다하는 군과 해병대를 믿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이 술렁이고 있다고 지적한 홍회장에 이어 김창범 한발협회장이 “한국의 정치 상황이 6.25 이후 혼란기와 비슷하다”고 지적하는 등 한국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는 목소리가 높았다.
한편 행사에서는 이영배, 장성구, 김후배, 석경술, 조두호씨가 감사패를 전달받았으며 오전에 있었던 골프대회 시상식을 갖기도 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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