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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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성추행 재판 유전자·지문 검사

2004-09-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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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마리아

팝가수 마이클 잭슨의 어린이 성추행 사건을 담당한 검찰이 유전자(DNA) 검사와 지문검사 실시 명령을 내렸다는 이야기가 21일 텔리비전 쇼 프로를 통해 나왔다.
소식통들은 텔리비전 쇼 프로 ‘셀레브리티 저스티스’에서 검찰이 각종 과학적 실험을 명령했다면서 이 실험은 마이클 잭슨이 고소인과 재판하지 않고 타협하려는 이유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프로의 하비 레빈 선임 프로듀서는 “마이클 잭슨이 소년에게 부적절한 짓을 했다는 경찰 증거가 있다”고 말하고 수사관들은 잭슨의 매트리스와 도색 잡지를 그의 네버랜드 저택에서 압수했다고 덧붙였다.
레빈 프로듀서는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잭슨이 이 소년에게 도색 잡지의 벌거벗은 여자들을 보여줌으로써 유혹하고 성적 자극했을 시켰다”고 주장하고 “만약 이 잡지에서 소년 지문이 나온다면 이는 재판에서 매우 강력한 증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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