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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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배우 출연 할리웃 영화 맨해턴 한인업소에서 촬영

2004-09-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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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스트립과 우마 서먼 등 초호화급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 ‘프라임(Prime, 유니버설사)’의 일부 장면이 맨해턴 89가, 브로드웨이 선상에 위치한 한인 네일업소 ‘핑키 뉴욕(Pinky New York)’에서 지난15일 촬영됐다.
벤 영거 감독이 제작·감독하고 메릴 스트립, 우마 서먼, 매드허 재프리, 브라이언 그린버그 등이 주연하는 영화 프라임은 2005년 출시 예정인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우마 서먼이 여주인공역을, 메릴 스트립이 서먼이 데이트하는 16세 연하 남자 주인공의 어머니 역할을 맡는다.
핑키 뉴욕에서는 여주인공인 우마 서먼이 친구에게 자신이 데이트하는 남자에 대한 신상명세 및 나이차이 등을 알려주는 부분이 촬영됐다. 최소영 사장은 “두달전 맨해턴 소재 네일 업소를 촬영장소로 물색하던 영화 관계자들이 인테리어가 현대적이고 깔끔하다며 협조를 요청해와 흔쾌히 허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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