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총소지 공항통과 체포
2004-09-20 (월) 12:00:00
한인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이 지난 18일, 권총을 소지하고 오헤어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려다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9월 20일자 시카고 트리뷴지 보도에 따르면 우체국에서 근무하는 나일스 거주 게리 리(48)씨는 이날 오후 12시 8분쯤, 할머니의 장례식에 참가하기 위해 오헤어공항 제1 터미널에서 뉴욕행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686기에 탑승하려던 중 보안 검색대에서 권총을 소지한 사실이 적발됐다. 공항 안전 요원들은 휴대 화물 검색 당시 리씨의 가방 속에서 357 구경 권총을 발견했으며 이 권총에는 격발 잠금 안전장치가 부착돼 있었으나 발견 당시 잠금상태에 있었는지의 여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이씨는 체포직후 쿡카운티 검찰에 의해 불법무기 사용, 미등록 총기 소지, 불법 무기 소지후 항공기 탑승 기도 등 세 가지 혐의로 곧바로 기소됐다.
쿡카운티 법원의 메리 마가렛 브로스난 담당판사는 19일 열린 예비심리에서 리씨에게 2만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했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