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TAR 성적표 왜 안오나

2004-09-20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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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올 것이 9월 중순돼도 감감

주 교육부선 “각 교육구에 이미 전달”
LAUSD “발송 차질, 10월에 꼭 보낸다”

“아이 성적표가 왜 아직 안오지?”
요즘 많은 한인 학부모들이 품고 있는 궁금증이다. 예년 같으면 8월이 지나기 전에 각 가정에서 받아봤을 STAR 성적표가 올해는 도대체 감감 무소식이기 때문이다.
주 교육부와 교육구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해 STAR 개인 성적표(사진)는 10월에나 돼야 가정에서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 교육부는 애당초 올해부터 성적표 양식이 바뀌면서 칼라 인쇄 등에 시간이 더 걸려 성적표 발송이 지연되고 있다며 늦어도 9월 중순까지는 발송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으나 확인 결과 9월16일 현재 주내 대부분의 교육구에서 STAR 개인 성적표가 아직 가정으로 발송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한 주 교육부의 설명은 이렇다. STAR 성적표 인쇄와 교육구 발송을 외부 업체에 맡겨 진행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 성적 데이터의 전달이 늦어지면서 전체적으로 성적표 발송이 더욱 지연됐다는 것.
주 교육부의 팸 슬레이터 대변인은 “각 교육구에 소속 학생들의 성적표를 일괄 전달하며 가정에 성적표를 발송하는 일은 각 교육구가 담당한다”며 “현재 학생들의 성적표는 대부분 교육구로 넘겨진 상태며 각 교육구별로 우송 준비를 거쳐 발송하게 되므로 몇 주내로 각 가정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LA통합교육구(LAUSD)의 수잔 칵스 대변인은 “발송 과정에 차질이 생겨 성적표 발송이 늦어지고 있다며 10월1일 이전까지는 용역업체의 발송 작업이 모두 완료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혀 실제 각 가정에 성적표가 도착하는 시점은 10월중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 교육부는 내년부터는 이같은 문제를 모두 해결해 7월말이면 가정에서 성적표를 받아볼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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