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의 넋을 기리며...
2004-09-17 (금) 12:00:00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파하다 순교한 성인들의 영혼을 기리기 위한 커뮤니티 차원의 대규모 미사가 열린다.
시카고 한국 순교자 천주교회 평신도 협의회는 19일 오후 3시, 나일스 소재 세인트 존 브레베프 성당(8307 N. Harlem Ave.)에서 한국 순교자 성인 대축일 현양 미사를 봉헌한다.
이번 미사는 태드 자쿠보우스키 주교와 한인 공동체 사제의 주례로 진행되며, 카톨릭 신자는 물론 비신자들도 미사에 참여 할 수 있다.
평신도 협의회측은 “한국 순교자 성인 대축일을 맞아 순교로 하느님을 증거 한 우리 선조 들의 넋을 기리고 그 신앙을 본 받고자 미사를 봉헌한다”고 밝혔다.
순교자 성당의 오광심 수녀에 따르면 지난 1984년 요한 바오로 교황이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김대건 신부와 정하상 바오로를 비롯 103명이 로마 교황청 성인품에 오른바 있다.
성인품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순교자들의 역사적 고증이 분명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