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불문 누구나 즐기는
건전한 취미생활로 정착
뉴욕 한인사회에 ‘라인댄스’ 붐이 일고 있다.
라인댄스는 간단한 움직임으로 컨트리 음악에서부터 재즈, 스윙, 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을 들으며 할 수 있는 춤으로 어린이들에서부터 노인층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뉴저지 리지필드 한아름 문화센터에서 라인댄스를 지도하고 있는 최태은씨는 “라인댄스는 기존의 댄스에 대한 좋지 않은 선입관을 벗어나 미국 생활에서 건강하고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생활체육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현재 라인댄스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의 반응이 너무 좋다”고 밝혔다.
5개월 전부터 라인댄스를 배우고 있는 헬렌 김(45)씨는 “갑상선으로 몸이 좋지 않았으나 라인댄스를 배우고 나서부터 혈액순환이 잘 되고 기분도 좋아졌다”며 건강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라인 댄스 아시안 게임’에서 뉴저지의 노은숙씨가 참가, 기초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