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버브 경찰 잇달아 피소

2004-09-03 (금) 12:00:00
크게 작게

▶ 에반스톤ㆍ칼루멧시티, 교통위반자 폭행혐의

시카고 서버브지역 경찰들에 의한 잇단 피의자 폭행사건이 발생, 해당 타운 경찰들이 피해자들에 연달아 고소를 당했다.
칼루멧시티 경찰이 도로 무단 횡단혐의로 체포한 10대 청소년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 이 청소년의 부모가 경찰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2일에는 사이디 카드리(22)씨가 지난 3월 교통위반혐의로 적발된 후 에반스톤 경찰서로 연행돼 경관 3명에게 구타를 당했다며 피해보상 소송을 제기했다.
카드리씨는 구타를 당한 직후 이를 항의하고 보상을 요구했으나 묵살당하자 최근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카드리씨의 주장은 당시 에반스톤 경찰서 내부 카메라에 녹화된 장면에 그가 피를 흘리는 장면이 들어있는 것으로 드러나 신빙성을 주고 있다. 쿡카운티 검찰측은 이번 소송과 관련, 현재 에반스톤 경관들의 과잉폭행 혐의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칼루멧시티 경찰측은 당시 적발된 청소년이 경관에게 저항하는 바람에 경찰서로 연행했으며 조사과정에서도 먼저 경관에게 폭력을 행사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무력을 사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