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브 남성 간첩혐의 기소
2004-09-01 (수) 12:00:00
시카고 북서부 서버브 데스 플레인스 타운에 거주하는 이라크 출신의 미시민권자가 간첩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연방검찰은 지난달 30일, 사미 코사바 라친(57)씨를 간첩혐의로 정식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라친은 11년전 미국으로 이주한 뒤 지난 1999년 미시민권을 취득했으며 사담 후세인 정권의 정보부인‘무카바랏’을 위해 정보 제공을 하는 등 간첩활동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시민권 취득 당시 이민국에 허위정보를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는 라친은 당국의 조사에서 휴가를 받아 이라크를 여행중 무카바랏 요원에게 포섭됐으며 정보제공의 댓가로 돈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라친씨의 관선 변호인인 메리 저지씨는 그의 무죄를 주장하면서 현재 불법으로 구금된 상태인 라친이 보석석방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