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한인노인회 노인대학 생활영어 가르친다

2004-08-30 (월) 12:00:00
크게 작게

▶ 한사랑노인재단 지원

워싱턴한인노인회(회장 김병춘)가 한사랑노인재단의 지원 아래 생활영어 프로그램 개설 등 노인대학의 활성화에 나선다.
북버지니아한인회 부설 한사랑노인재단(이사장 고대현)의 지원금은 9월 15일부터 시작하는 생활영어반과 컴퓨터 시니어반의 운영 기금으로 사용되며 참가 학생들의 등록비는 전액 면제된다.
노인회는 현재 가요 및 댄스 교실과 건강세미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13주간 실시되는 시민권 시험준비반은 35달러 등록비를 부과하고 있다.
노인회는 이밖에도 회원들의 치매 예방과 정신 건강을 위해 바둑 교실과 종이접기 교실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인회는 28일 버지니아 폴스처지 소재 노인회관에서 제1차 이사회를 갖고 올해 후반기 사업으로 추석 경로잔치(9월 24일)와 가을 효도 단풍관광을 확정했다.
가을 효도 단풍관광은 10월 말 실시될 예정으로 세부 계획은 추후 결정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건강세미나가 마련돼 버지니아 한의과대학 부속 병원의 문병권 원장이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침을 시술하기도 했다. 문 원장은 “약 남용을 피하고 평소 화 내지 않고 욕심을 부리지 않으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권영남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