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한민족 축구대회 준비과정 중 연예인 축구단 소속 일부 연예인들간의 갈등과 내분, 무성의한 태도 등으로 인해 축구대회 주최측이 적지 않은 곤란을 겪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축구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문제는 당초 최수종, 조성모, 이덕화 등이 빠진 KBS팀측이 다른 축구단 소속의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불거져 나왔다. 김세준, 심태윤, 정태우, 김성수 등 KBS팀 소속 선수들과 탁재훈, 박상면, 허준호 등 타 구단 소속 선수들은 8장으로 할당된 비즈니스 항공권 분배 문제에서부터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선수들간의 분열이 심화되면서 일부 연예인들은 전야제 공연을 못하겠다고 주장, 주최측은 이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공연 전날 새벽 2시30분까지 설득작업을 벌이기도 했다는 것. 연예인팀은 이 과정에서도 “우리가 당초 프로그램대로 1부 순서에 나서면 모양이 제대로 안나니 3부에 출연할 것이고 사회도 우리가 보겠다”며 프로그램의 순서와 내용을 마음대로 바꿔버렸다.
이들은 더욱이 공연 당일에도 한인사회내 일부 지인들과 골프 및 샤핑 등을 즐기며 개회식이고 뭐고 필요없이 3부 순서에만 나타나면 되지 않느냐는 태도를 보여 주최측으로부터 빈축을 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