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법정 출두’
2004-08-17 (화)
아동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팝가수 마이클 잭슨이 역시 가수로 유명한 여동생 라토야 잭슨(왼쪽), 재넷 잭슨의 화려한 호위(?)를 받으며 16일 샌타마리아 법정 밖으로 나오고 있다. 잭슨은 출두의무가 없는 이날 예심 히어링에 화려한 예복을 성장한 부친과 가족, 친지 등을 대거 대동하고 나와 그를 10년 전부터 수사대상으로 쫓아왔던 톰 스네든 샌타마리아시 검사장의 증인신문 과정을 방청했다. 한편 히어링이 시작되기 5시간 전부터 잭슨의 팬들은 법정 주변에 몰려와 잭슨의 도착을 기다렸으며 잭슨 일행이 나타나자 환호와 무죄 확신 배너를 흔들며 환성을 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