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카고 2억2천만불 적자

2004-08-0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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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예산안 전망, 수수료등 인상 검토

최근 시카고시 예산국이 작성한 차기 예산안에서 총 2억2천만달러의 적자가 예상됨에 따라 공무원 감축, 수수료 및 재산세 인상안 등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존 해리스 시예산국장은 최근, 시의회에 제출하기 위한 차기예산안 초안을 작성했으며 이 안에 따르면 별다른 변동사항이 없는 한 2억2천만달러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예산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서는 시공무원의 지속적인 감축, 각종 수수료 인상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으며 더 나아가 재산세 인상방안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 시카고시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오물수거세를 신설하는 조례안이 최근 시의회에 제출됐으며 올 가을 표결에 부쳐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조례안 또한 예산적자 해소책의 일환으로 입안된 것이다.
이와 관련, 시공무원 노조측은 지난 4년간 계속된 조기은퇴 유도 및 감원으로 더 이상 감원시킬 인력이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으며 부동산 소유주들도 재산세 인상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시정부가 어떻게 적자문제를 해결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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