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4명째 웨스트 나일 감염

2004-08-09 (월) 12:00:00
크게 작게

▶ 일리노이주 켄달카운티 거주 남성

시카고 메트로폴리탄지역 인근인 켄달카운티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
일리노이 주보건국은 켄달카운티 거주 70세 남성이 최근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뇌염환자로 판명돼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지금은 퇴원해 집에서 요양중이라고 밝혔다. 올들어 일리노이주에서는 조 데이비스카운티 거주 67세 남성, 잭슨카운티 거주 39세 남성, 세인트 클레어카운티 거주 14세 소년 등 3명이 뇌염환자로 판명됐는데 이들 지역은 모두 시카고에리어에서는 멀리 떨어진 곳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최대 인구밀집지역인 시카고 메트로폴리탄지역 가까운 곳인 켄달카운티에서 처음으로 환자가 발생함으로써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는 것.
보건당국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가장 잘 감염되는 시기는 통상 8월 1일부터 9월15일 사이라고 전하면서 주민들에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일리노이주에서는 지난 2001년 884명이 웨스트 나일에 감염돼 이중 66명이 사망하는 등 많은 인명피해를 냈으며 이후에는 감염케이스가 크게 줄어들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