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사 돕기 자선바자회

2004-08-0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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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사랑어머니회

나라사랑 어머니회 시카고 지회(회장 오신애)는 7일 시카고 서부 서버부 호프만 에스테이츠 타운내 시카고 한인교회에서 불우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돕기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
나라사랑 어머니회가 처음 개최한 이날 바자회에는 임원 및 회원들로부터 도네이션 받은 물품들을 임원을 비롯해 회원, 임원남편들까지 손수 앞치마를 두르고 소매를 걷어 부치고 이웃돕기를 실천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나라사랑어머니회의 오신애 회장은 “지역마다 어려운 학생들이 많이 있다. 아프리카와 같이 절대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이 있는 반면 시카고 지역의 경우 기아에 허덕이는 아이들은 적지만 교육여건이 열악한 학생들이 많이 있다. 이번 바자회는 시카고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희생하고 있는 한인교사를 찾아 도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특히 임원과 회원들이 물품을 많이 기증해 주어 생각보다 많은 성금이 전달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7시간동안 계속된 이날 행사에는 20여명의 나라사랑 어머니회 관계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이웃돕기를 실천했다.
김미애 총무는 “회원들이 단합해서 이웃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좀 더 규모있는 봉사활동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모금된 성금은 지난 20년간 시카고의 불우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해 헌신해온 한인 김성웅씨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형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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