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환경청, IL등 6개주민 8천여명 대상
연방환경청(EPA)이 대기오염과 심장질환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기금으로 워싱턴대학(UW)에 3천만달러를 지원, 대대적인 연구, 조사를 벌인다.
EPA는 향후 10년간 일리노이를 비롯한 6개주의 8천7백명을 대상으로 대기오염의 주요인들이 심장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기 위해 워싱턴대학 환경 및 직업 건강과학과(DE&OHS)에 연구 기금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일리노이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뉴욕, 노스캐롤라이나, 메릴랜드, 미네소타주에 동맥경화 증세가 있는 50~89세 남녀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관찰을 위해 이들의 동맥에 초소형 응집판을 삽입하게 된다.
이번 연구는 차량 배기가스, 디젤 매연, 석탄 연기들을 통해 배출되는 미세한 분진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조사하게되며 특히 대기 오염이 심한 날 심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집중 연구가 이루어지게 된다. 과학자들은 대기 중 머리카락 1/13 굵기의 미세한 분진이 천식이나 만성적인 폐 질환을 유발시키는 주원인이라고 밝혔지만 심장질환에 미치는 자세한 연구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UW의 조엘 카우프만 교수는 지금까지 구체적인 연구결과는 없었지만 심각한 대기오염이 폐질환보다는 오히려 심장질환을 더 촉발한다는 소규모 연구는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