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식품에 독극물 용의자 혐의 부인
2004-07-31 (토)
로컬과 연방수사관들이 어바인의 수퍼마켓 진열대 유아식병에 치명적 독극물 리신을 투입한 범인색출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유력한 관련자로 수배를 받아왔던 찰스 듀이 케이지(47)가 29일 자신이 사건과 무관함을 주장했다.
케이지는 수배된 당일 경찰에 전화를 걸어서 “나는 리신 케이스와 전혀 관계가 없다. 좋은 변호사를 찾고 있다”고 말한 후 29일 변호사를 대동하고 어바인 경찰서에 직접 출두, 같은 주장을 반복했다.
이와 관련 오렌지카운티 검찰청 대변인 마크 맥컬리는 “현 단계에서는 케이지는 문제가 된 유아식 판매현장에서 여러번 비디오에 찍힌 인물로 수사협조를 받기 위한 증인으로 찾았을 뿐 용의자는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