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영화 총잡이 소렐스 술집서 영화흉내 2명사상
2004-07-28 (수)
서부영화 ‘총잡이의 죽음’ ‘아빌린의 결투’ 등에 출연했던 개성파 배우 로버트 소렐스(74)가 시미밸리의 한 술집에서 지난 24일 하오 발생한 총격 및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됐다고 LAPD가 27일 발표했다.
경찰은 술집 안에 있던 두 명이 총에 맞아 그중 한 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탐문수사를 하던 중 한 목격자가 소렐스가 총격을 가했다고 진술한 후 사건 현장에서 3블럭 떨어진 곳에서 그를 체포, 벤추라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했다고 말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소렐스는 이 날 술집에 들어서자마자 아서 드 롱(45)의 등과 에드워드 산체즈(40)의 얼굴과 등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