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06년 대입 SAT선택 ‘고민’

2004-07-2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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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6년 고교를 졸업할 대입준비생들이 비판적 독해와 논술을 강화한 새로운 수학능력 적성검사(SAT)나 언어유추 영역 중심의 종전 방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둘 다 준비해 원하는 점수를 확보할 것인지를 놓고 고민에 빠져 있다고 LA타임스가 25일 전했다.
LA타임스는 오는 9월 11학년에 올라갈 학생들은 대부분 개정된 SAT를 준비중이라고 전하고 버클리를 비롯한 UC계열대들이 새 SAT 성적을 요구하고 있어 여름방학에도 LA, 어바인 등지의 SAT/ACT 전문학원은 점수 높이기 요령을 배우려는 학생들로 초만원을 이룬다고 덧붙였다.
타임스는 USC와 UC버클리, 스탠포드, 예일, 컬럼비아, 라이스, 샌타 클라라대와 그 밖의 다른 대학들은 두 시험 가운데 무엇이든 입학사정자료로 제출할 수 있으나 USC와 듀크대 등은 기존 방식 SAT 점수를 선택한 지원자들에게는 별도 논술시험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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