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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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삼아 ‘납치연습’10대 3명 체포

2004-07-2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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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카운티 셰리프는 3명의 17세 청소년(랭커스터 거주)들을 납치음모와 허위경찰보고 혐의로 체포, 청소년 교도소에 수감했다. 셰리프는 22일 밤 11시께 45가 웨스트 42700 블럭에 소재한 위너쉬니첼 패스트푸드 식당 앞에서 납치사건이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목격자가 전화로 경찰에 신고한 바에 따르면 20대 여성이 총기를 든 한 청년에 의해 납치되어 또다른 청년이 운전하는 혼다 시빅 자동차 트렁크에 갇혔다. 현장에 출동한 수사관들은 신고 된 차량을 곧 발견, 차안에서 10대 소년 3명을 체포했다.
경찰 신문을 통해 이들은 자기들끼리 장난 삼아 납치계획을 세우고 ‘연습’을 했다고 자백했다. 피해자로 신고된 여성도 사실은 이들 세명중 한 명이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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