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티 문장 십자가 삭제 결정 주민안 기각
2004-07-22 (목)
카운티 문장 속의 작은 십자가 삭제 여부에 대해 반반씩 견해가 갈려있던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오는 11월2일의 주민선거를 통해 삭제 여부를 묻자는 요청을 20일 기각했다. 이날 5명의 수퍼바이저 위원들은 글로리아 몰리나가 기권함으로써 2대2로 지난 6월 내려졌던 십자가 삭제 결의를 번복시키지 못했다. 따라서 문장 속 십자가 삭제를 요구해온 ACLU와의 승산 없는 법정싸움을 피하기 위해서라는 지난달 결의가 유효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