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속편 새감독 물색
2004-07-21 (수)
영화 ‘미션 임파서블 3’의 연출을 맡은 카나한 감독이 촬영 개시 직전 사퇴함에 따라 출연과 제작을 겸하고 있는 톰 크루즈가 새 감독을 찾고 있다고 ‘데일리 버라이어티’가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카나한 감독이 ‘창작상의 견해 차이’ 때문에 독일 베를린에서의 촬영 개시를 불과 한달 남기고 속편 제작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크루즈는 공동 제작자인 폴라 와그너와 함께 예닐곱 명의 감독 명단을 검토하고 있으며 곧 예정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도 이 영화는 첫 감독 예정자 데이비드 핀처가 ‘로즈 오브 독타운’을 감독한다며 빠져나가고 많은 시나리오 작가들이 들고나면서 제작에 방해를 받아왔다. 총 제작비가 1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미션임파서블 3’에는 톰 크루즈 외에 빙 레임스, 캐리-앤 모스 등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