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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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 대기 셰리프 부국장 아들 또 체포

2004-07-1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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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윤간 등 24건의 혐의가 배심원단 의견 불일치로 무효가 된 후 재심을 기다리던 10대 용의자들 중 한 명인 그레고리 하이들(19)이 또다른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혐의로 15일 다시 체포, 기소됐다.
하이들은 오렌지카운티 셰리프 부국장 단 하이들의 둘째아들로 재심 케이스에 대해 10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상태에서 이날 다시 체포됐다.
검찰의 기소장에 따르면 하이들은 지난 13일 밤 샌클레멘테의 한 파티장에서 만난 미성년 소녀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요란스런 파티 불평신고를 받고 자정 직후 출동한 셰리프는 하이들이 3명의 미성년 소녀중 한 명과 성관계를 했다는 보고서를 제출했다.
하이들은 다른 두 명의 19세 친구들과 지난 2002년 7월 부친 소유의 코로나 델마 주택 차고에서 16세 소녀를 윤간한 혐의에 대한 재심을 받기 위해 오는 8월6일 출두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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